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25. 피해자에게 폭력적인 문화 성폭력 피해생존자의 기록, “꽃을 던지고 싶다”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30회까지 연재될 예정입니다. www.ildaro.com 성폭력의 기억을 지우고 싶다 드라마를 즐겨보지 않지만 최근 라는 드라마가 논란이 된다고 해서 보게 되었다. 그 드라마에서 성폭력의 후유증,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수연의 모습과 분노가 잘 묘사된 듯했다. 몇몇 장면에서는 공감이 되기도 하고, 같이 아파하기도 하며 드라마를 보게 된다. 7회에서 수연이 ‘나의 성폭력을 기억하는 모든 사람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했다. 그 말이 가슴에 툭 하고 돌이 되어버린다. 그래, 나도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지. 나의 성폭력 경험을 알고 있는 상담..
[까페 버스정류장] 연재를 시작하며 ※ 경북 상주군 함창읍 함창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카페 버스정류장” 이야기가 에 연재됩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머무는 이 까페의 문을 연 박계해 선생님은 “학교를 떠나 산골로 들어간 한 여자의 귀촌일기” 의 저자입니다. -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한 순간 ▲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머무는 의 주인 박계해 선생님. © 일다 운명이었다. 버스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간 이 집에 반해버린 것, 창에 붙어있는 ‘세놓음’이라는 글자에 이끌려 목적지도 아닌 낯선 동네에 내린 것, 집안을 구경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 것, 주인을 만나 계약을 하기까지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은. 무려 6년 동안 세가 나가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