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18살 이한결이 말하는 ‘자유’ 여성주의 저널 는 사회가 강요하는 10대, 20대의 획일화된 인생의 궤도를 벗어나, 다른 방식의 삶을 개척해가는 청년들의 시간과 고민을 들어봅니다. 특별기획 “선 밖으로 나가도 괜찮아” 연재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생이 아닌 ‘열여덟’ ▲ 지금 내 나이는 열여덟. 친구들은 모두 '고등학교 2학년'으로 불리면서 학교생활의 마지막 종점인 수능을 준비해야 하지만, 나는 지금 그저 '열여덟'이다. 지금 내 나이는 열여덟. 친구들은 모두 꽃다운 18세가 아닌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불리면서 내년에는 고3이 되어 학교생활의 마지막 종점인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스타강사가 되는 것보다 더 꿈같은 이야기들 ④ 학원 강사 4인을 인터뷰하다 "일다"는 "여성노동자글쓰기모임"과 공동 기획으로, 지금까지 기록되지 않았던 여성노동자들의 일과 삶을 이야기하는 기사를 연재합니다. 학원 강사의 노동을 기록한 희정님은 르포작가이자 여성노동자글쓰기모임 회원입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이가 학원 선생님에게 간식을 사달라고 한다. 선생님이 안 된다고 하자 아이는 말한다. “우리 엄마가 내는 학원비로 선생님 월급 받는 거잖아요.” 선생님은 당황한다. 그래도 안 된다고 한다. 아이는 다시 말한다. “그러면 나 학원 끊어요. 내가 학원 끊으면 선생님 잘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