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마케터, 여성유망직종? 낮은 보수와 열악한 고용환경에 시달려 노동부의 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2002)의 에 따르면 텔레마케터(Telemarketer)는 여성에게 매우 유망한 직업으로 향후 5년간 고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도 텔레마케터는 대표적인 여성 다수직종의 하나다. 2002년 현재 텔레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여성이 93%, 남성이 7%를 차지하며, 연령별로는 20대가 45%, 30대 34%, 40대 12%이며, 학력 별로는 고졸이하 72%, 전문대졸 10%, 대졸 18%로 나타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 2002) 일반적으로 텔레마케터란 직업은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라고 생각된다. ‘상냥한’ 여성의 목소리는 ‘딱딱한’ ..
MB의 해외자원개발, 대기업만 배불려 [기획연재] 착한 에너지, 나쁜 에너지 [여성주의 저널 일다] 이강준 지난 2월 이명박 정부가 발표한 국정과제 중에서 기후, 에너지 부문의 핵심은 ‘원전수출과 해외자원개발’이었다. 노무현 정부의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어서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정부는 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자주개발, 즉 해외의 광물과 석유를 개발하는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 연일 치솟는 유가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했을 때, 그에 대한 대책치고는 한가한 정책일 뿐 아니라, 그 과정도 정의롭지 못하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해외자원개발을 위해 약 3조원의 예산을 쏟아 부었다. 이 예산은 에너지특별회계에서 집행됐는데, 이는 석유수입부과금이나 석유판매부과금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