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호소력 있는 목소리 (3) 살인피해자 가족들 ‘치유’를 말하다 어떤 사안은 취재를 하고도 기사로 보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은 보도할만한 기사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거나, 보도할 시기를 조율하거나, 혹은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해서 미뤄두는 경우에 해당한다. 그런데 몇 달 전엔 전혀 다른 이유로, 취재내용을 기사화하지 못한 사안이 생겼다. 그것은 작년 6월 21일,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미국의 살인피해자 가족들이 방한해서 가진 강연내용이다. 정보 알수록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나는 사형제도 한국은 지난 13년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지만 엄연히 사형제도가 존재하고 있고, 작년 2월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발맞춰 여당 측에서 사형 요구 움직임이 일자, ..
[일다] 피해여성 지원단체들, 인센티브 반납 기자회견 열어 지난 1월5일, 여성가족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관련 상담소 및 쉼터와 자활지원센터 등 여성폭력 관련 시설 총 363개소에 대해 시설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최종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30%내에 해당하는 우수시설에 최초로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시설 인센티브 지급은 시설종사자의 사기진작과 피해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 향상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여성가족부는 2004년도부터 매 3년마다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을 평가해 왔으며, 2010년이 그 세 번째가 되는 해였다. 평가의 목적에 대해서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시설 운영관리의 효율화 및 책임성 확보와 경영합리화를 통한 서비스 수준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