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학물질 과민증 발병자들 ‘카나리아 네트워크 전국’ 결성 섬유유연제 등의 향기로 인해 ‘화학물질 과민증’을 비롯하여 다양한 건강상 피해를 발생시키는 ‘향기 공해’는 아직 사회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문제다. 일본에서는 이 향기 공해의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모으고 의견을 내는 장을 만들기 위해 ‘카나리아 네트워크 전국’(CAN)이라는 조직이 결성됐다. 공동대표인 아오야마 카즈코(青山和子) 씨로부터 카나리타 네트워크가 설립된 과정과 의의를 들어보았다. 일다 건축자재, 세재, 화장품, 농약 등으로 인한 화학물질 과민증 인공향료는 1960년대에 향수 등으로 상품화되었다. 일본에서는 2010년 전후부터 섬유유연제 등의 향료가 원인이 되는 ‘화학물질 과민증’(Chemical Sensitivity) 진단을 받는 ..
114 번호안내원 경견완증후군 산재 인정 투쟁의 기록(2)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 제 삶을 따뜻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여성 열두 명이 밀도 있게 들려주는 주거생애사이자, 물려받은 자산 없이는 나다움을 지키면서 살아갈 곳을 찾기 어려워 고개를 떨구는 독자들에게 조심스 www.aladin.co.kr “이름도 희소해서 경견완장애 일명 VDT 증후군인데 이 자리에 계신 분이 오늘 분명히 이 VDT 증후군이 산재 대상 질병이라는 것을 확실히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 컴퓨터 등을 사용하는 은행 같은 금융기관에서 나타나는 VDT 증후군이 10% 수준인데 한국통신만 평균적으로 32%를 넘고 개인의 자각증상이 거의 50%에 육박하는 지경인데도, 이것은 엄청난 비율인 것이지요. 외형적으로 질병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