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운동 활동가가 본 드라마 시리즈 “저는 소년범을 혐오합니다”라는 캐치 프레이즈는 드라마 이 공개되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워낙 쟁쟁한 배우진들이 예고에 등장하기도 했고, 특히 그 출중한 배우들이 법복을 입은 채 엄중한 얼굴로 내뱉는 대사가 워낙 강렬하고 자극적이었던 탓도 있으리라. 대상이 누가 되었든, “혐오”라는 단어는 어쩐지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 ▲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포스터 이미지 ©Netflix 넷플릭스를 통해 지난 2월 공개된 드라마 은 그 캐치 프레이즈만큼이나 사회에 많은 파장을 불러왔다. 기존에도 치열한 논의가 있었던 ‘촉법소년’ 문제부터, 실제와는 거리가 있지만 판사들이 소년범 사건에 직접 뛰어드는 모습, 잔혹하게 묘사되는 각종 소년들이 저지르는 범죄와, 소년법에..
[백래시 시대, 페미니즘 다시 쓰기] 판을 까는 여자들 ※ 페미니즘에 대한 왜곡과 공격이 심각한 백래시 시대, 다양한 페미니스트들의 목소리로 다시 페미니즘을 이야기하는 “백래시 시대, 페미니즘 다시 쓰기” 스무 편이 연재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일다 ▶ 열두 가지 재밌는 집 이야기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 제 삶을 따뜻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여성 열두 명이 밀도 있게 들려주는 주거생애사이자, 물려받은 자산 없이는 나다움을 지키면서 살아갈 곳을 찾기 어려워 고개를 떨구는 독자들에게 조심스 www.aladin.co.kr 잇따른 고위공직자 성범죄, 반페미니즘 앞세운 야당 후보… 새벽 3시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다. 국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