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받고 ‘지배’는 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라② 스포츠, 연극계, 교육 현장의 ‘미투’ 이후 ※성희롱 성폭력 피해자의 ‘생계’와 ‘생존’을 키워드로 삼아 성폭력의 구조를 들여다보는 기사를 연재합니다. 는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성폭력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연속집담회로, 5월부터 매달 새로운 주제로 총 5회 열립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연극계 미투(#MeToo)를 불러온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예술감독의 성폭력 사건, 쇼트트랙 조재범 코치 성폭력 사건,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H교수의 학생 성추행 및 미투 폄훼 사건, 2018년을 뜨겁게 달군 스쿨미투.이 사건들은 모두 피해자를 교육하고 감독하는 지위에 있는 지도자에 의해 일어난 성폭력이다. 가해자들은 교육적 지도라는 명목하에 막..
‘전시 성폭력’ 이야기라면 이제 충분히 들었다고?[페미니즘으로 보는 식민/분단/이주] 초국적 여성연대의 장, 시민법정 ※ 일다는 식민-전쟁-분단의 역사와 구조를 여성주의 시각으로 재구성하는 기획기사를 연재합니다. 다양한 페미니스트 연구자들이 식민지배와 내전, 휴전으로 이어진 한국 현대사가 낳은 ‘여성의 이동’, 군 성폭력과 여성동원, 군사주의와 여성의 지위 등의 젠더 이슈를 제기하고, 사회구조와 여성 주체들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며 전쟁/분단/이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민간 주도의 법정, 시민법정(people’s tribunal)의 전복성 실제의 법정에서 항상 정의가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법정은 때때로 최종 판결의 부당함을 드러내면서 우리에게 무엇이 진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