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저항, 사랑과 분노를 표출하는 레게 밴드 스카웨이커스 “다름과 닮음” - 필자 블럭(bluc)님은 음악평론가이자 음악웹진 “웨이브”(weiv)의 운영진입니다. [편집자 주] 스카, 레게 음악하는 부산 밴드 ‘스카웨이커스’ 스카웨이커스(Ska Wakers)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카, 레게(reggae) 음악을 하는 부산의 밴드다. 부산 음악 신에서도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활동해왔고, 드디어 올해 첫 정규 앨범 [Riddim of Revolt]를 발표했다. ▲ 스카웨이커스 첫 정규앨범 [Riddim of Revolt] 앨범은 두 개의 CD에 스물 한 곡을 가득 담았으며, 스카와 레게 정체성 안에서 덥, 댄스홀 등의 레게 파생 장르까지 끌어안아 자신들의 목소리를 냈다. 여기에 한국적 면모와 ..
거침없는 언니가 ‘놀자’고 외칠 때 신디 로퍼의 “Girls Just Want to Have Fun” 블럭(bluc)님은 음악평론가이자 음악웹진 “웨이브”(weiv)의 운영진입니다. 데뷔 30주년 맞은 신디 로퍼, She’s So unusual ▲ 데뷔 앨범 [She’s So unusual]의 발매 30주년 기념음반 미국의 팝스타 신디 로퍼(Cyndi Lauper)가 내한 공연을 한다. 1989년 이후 두 번째 내한 공연이다. 2015년 1월 23일과 24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릴 이번 공연은, 1983년 데뷔 앨범 [She’s So unusual]의 발매 30주년을 기념한 월드 투어의 하나다. 이 앨범은 당시 빌보드 차트 최초로 4개의 싱글을 5위 안에 올려놓은 앨범이다. 이듬해 신디 로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