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으로 비로소 채워진 나의 배낭 첫 여행지 태국으로 ※ 초보여행자 헤이유의 세계여행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서른여덟에 혼자 떠난 배낭여행은 태국과 라오스, 인도를 거쳐 남아공과 잠비아, 탄자니아, 이집트 등에서 3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혼+마흔+여성 여행자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일다 Feminist Journal ILDA ‘서른여덟, 꿈을 이룰 때가 왔어’ ▶ 베테랑여행자 언니들과 헤어져 혼자 여행을 시작하던 날. 앞뒤로 배낭을 메고 버스 앞에서. ⓒ 헤이유 3년 전 어느 날이었다. 하루는 잠자리에 들어 머릿속으로 내가 번 돈을 카운팅하기 시작했다. 이대로 가면 일 년 안에 집을 사고… 대출금을 갚고 하겠는데!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내가 무서워져서 서둘러 잠을 청했다..
우리가 무상의료 사회에 살고 있다면 어떨까 치료비 걱정 없는 삶 ※ 질병을 어떻게 만나고 해석할 지 다각도로 상상하고 이야기함으로써 질병을 관통하는 지혜와 힘을 찾아가는 연재입니다. 반다님과 함께하는 워크숍 바로가기 http://classeciel.tistory.com/79 맹장염으로 33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준혁 ▶ 장애인 미디어교육 수료작 영상 에서 캡처한 준혁씨 모습. “저는 김준혁입니다. 별명은 대머리독수리예요. 나이가 많아 보이지만 제가 선생님보다 어려요, 하하하. 제가 언어장애가 조금 있어서 발음이 좀 이래요. 그리고 복지카드에 지적장애3급이라고 적혀있어서, 취업이 어렵습니다. 먹고 살기 힘든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그를 만난 건 장애인 미디어교육에서였다. 그 교육은 주류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