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한국 드라마에서 성소수자 재현 어디까지 왔나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는 성소수자 캐릭터들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시리즈 이 지난 27일, 16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라는 소개답게, 은 세상의 편견을 마주한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흥미로운 이야기를 끌어냈다. 특히 김서형 배우가 연기한 주인공 정서현은 성소수자라는 정체성을 가진 캐릭터로 등장해 그동안 국내 방송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이야기를 보여주는 역할을 해냈다. ▲ tvN 주말 드라마 포스터 이미지 중 ©tvN 사실 그동안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 캐릭터가 국내 방송에 등장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 1990년대 중반부터 단막극, 특집극 등에서 성소수자 캐릭터가 등장해온 역사가 있다. MBC..
저널리즘 새지평
2021. 7. 3.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