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와 투쟁, 그리고 “진정한 책임감”
더글러스 크림프, 퀴어 예술의 지평을 넓히다 이미지 페미니즘 페미니즘 연구자가 문화이론으로 읽어주는 시각예술우리를 둘러싼 이미지들미학과 정치, 윤리적 쟁점 사이에서 깊게 들여다 보다이 책에 실린 글들은 페미니즘 문화 연구자인 저자가 지난 십 book.naver.com 큐레이터, 미술이론/비평가이자 에이즈 활동가인 더글러스 크림프(Douglas Crimp)가 2002년에 펴낸 저서 『애도와 투쟁: 에이즈와 퀴어정치학에 관한 에세이들』이 드디어 한국에서 번역·출판되었다. 한국 대중에게 ‘더글러스 크림프’라는 이름은 언뜻 낯설 수 있으나, 현대미술 현장에서 그의 이름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1970년대 이후 서구미술에서의 포스트모더니즘적 경향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으로 가까이해야 할 비평가들 중 하나이며, ..
문화감성 충전
2021. 6. 14.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