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성폭력, 反성차별을 가장 긴급한 의제로 설정하라
‘n번방 사건’이 공동체들에 주는 경고그동안 얼마나 많은 성폭력과 성차별을 묵인해왔나? ※ 지리산 산내마을에서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모두에게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1인 시위 중인 정상순 님의 글을 싣습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성착취, 성차별 문화에 경종을 울리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동체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3월 24일부터 내가 사는 마을 삼거리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정상순) 내가 속한 ‘성폭력 근절을 위한 지리산 여성회의’(이하 여성회의)는 2018년 2월, 산내 인드라망 공동체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그 과정에서 지역공동체 내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자치 규약이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저널리즘 새지평
2020. 4. 1.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