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캐노피 위, 수납원들은 어떻게 98일을 버텼나
위험한 캐노피 위, 수납원들은 어떻게 98일을 버텼나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의 투쟁이 남긴 것② ※ 작년 6월, 해고된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이 서울톨게이트 캐노피에 오르면서 이들의 실태가 알려졌다. 공공부문이 얼마나 많은 용역 노동자를 쥐어짜며 운영해왔는지 폭로하면서, 여성 노동자들은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217일간 농성했다. 결국 도로공사는 ‘전원 직접고용, 2015년 이후 입사자는 (근로자지위확인소송) 패소 시 직접고용 해제’안을 발표했고, 지난 2월 톨게이트 노동자들은 농성을 해산했다. 그러나 이들의 싸움이 끝난 건 아니다. ‘공공부문 정규직화’라는 과업을 둘러싸고 사회에 큰 화두를 던진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투쟁을 돌아보며, 그 의의와 사회적 과제를 짚는다. [톨게이트 투쟁 ..
저널리즘 새지평
2020. 4. 10.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