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에 관한 지식을 생존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배우다 연재를 마무리하며※성희롱 성폭력 피해자의 ‘생계’를 키워드로 하여 성폭력의 구조를 들여다보는 기사 연재를 마칩니다. 는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성폭력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연속집담회로, 5월부터 다섯 차례 열렸습니다. 마지막 기사의 필자 김신아 님은 한국성폭력상담소 성문화운동팀 활동가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피해와 생계 사이” 1회차 집담회를 준비하는 중 (출처: 한국성폭력상담소) 성폭력을 이야기할 때 ‘권력 구조’를 파악해야 하는 이유 연속집담회 는 성폭력의 권력 구조와 성폭력 피해자가 직면한 ‘생계’와 ‘생존’의 문제를 드러내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5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5회에 걸쳐 총 열일곱 분의 생존..
재해가 발생하면 사회의 불평등이 더 크게 드러난다성차별과 재난 문제에 대해 제언하는 의사 아오키 마사미 2018년 8월 2일, 충격적인 도쿄의과대학 입시에서의 성차별(여성 수험생의 점수를 일괄 감점한 사태)이 보도되었다. 일본여의사회는 즉시 항의 성명을 냈고, 이사인 아오키 마사미(青木正美) 씨는 다음날 항의집회 현장으로 달려갔다. 후에 일본의 다른 대학 의대의 성차별도 밝혀졌다. 아오키 마사미 씨(1958년생)는 도쿄 긴자에서 통증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아오키클리닉’ 원장이다. 의사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오랜 기간 ‘재해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 원동력은 무엇일까. 마취과 의사이며 일본여의사회 이사인 아오키 마사미 씨. (촬영: 오치아이 유리코) 130년간 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