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노동, 하루살이, 법 밖의 노동? 가사노동자도 노동자다!
‘가정관리사’ 나에겐 자긍심 넘치는 이름 가정관리사 김재순 씨를 만나다 ※ 는 과 공동 기획으로, 지금까지 기록되지 않은 여성노동자들의 ‘일’을 이야기하는 인터뷰를 싣습니다. “기록되어야 할 노동”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김재순 씨(54세)는 40대 초반부터 가사노동자로 일해왔다. (출처: 전국가정관리사협회 안산지부) 저녁 시간은 나를 위해 쓰고 싶었다 김재순 씨(54세, 전국가정관리사협회 안산지부장)가 가정관리사로 처음 일을 시작한 때는 2006년 5월 30일이다. 13년 전, 그 날짜까지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김재순 씨는 무엇 때문에 그날을 이토록 특별히 기억하게 된 것일까. “9시부터 5시까지 일하고 77만 원을 준다고? 나에게 딱..
저널리즘 새지평
2019. 7. 17.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