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내게 쉼이고, 로망이다”[최하란의 No Woman No Cry] 셀프 디펜스를 하는 여성들(1)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 사십대 프리랜서 디자이너 A의 운동 이야기 우리 체육관에는 오랫동안 꾸준히 운동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들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어떻게 정리할까 고민하다가 우선 연령대로 나누기로 했다. 40대, 30대, 20대 각 학생들의 이야기 세 편을 연재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학생들을 만날수록, 누구에게나 평범해 보이지만 마음을 흔드는 이야기가 있었다. 세 명의 이야기, 상/중/하로 끝맺기에는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인..
발달장애여성들 “잠시만요, 이제 내가 말할게요”‘대항적 말하기’를 통해 제한된 관계와 공간을 확장하다 ※ 발달장애여성의 말하기, 우리 사회는 과연 얼마나 들을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장애여성공감 이진희 사무국장이 발달장애여성 인권투쟁단 와 지적장애여성 합창단 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이 글은 세계인권선언 70주년 인권운동포럼 의 두 번째 섹션 “가짜/진짜 프레임을 넘어서-대항적 말하기로 반차별 운동의 힘 찾기”에서 발표한 원고를 수정 보완한 것입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실패해도 괜찮은, 실패하기 때문에 중요한 ‘말하기’ “잠시만요. 이제 내가 말할게요.”(장애여성공감이 2005년에 만든 ‘정신지체장애여성을 위한 성교육 매뉴얼’의 제목이기도 하다.) 발달장애여성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사람들을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