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관광지가 아니다 콜카타, 마더 테레사 하우스 ※ 초보여행자 헤이유의 세계여행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서른여덟에 혼자 떠난 배낭여행은 태국과 라오스, 인도를 거쳐 남아공과 잠비아, 탄자니아, 이집트 등에서 3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혼+마흔+여성 여행자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사진에 미처 담지 못한 콜카타의 하루하루 ▶ 마더 테레사 하우스 샨티단에 도착하자마자 수백 벌의 오물이 묻은 옷들과 시트들이 기다리고 있다. ⓒ헤이유 콜카타. 이곳은 더럽다. 냄새도 무척 심하다. 아무데서나 사람들이 오줌을 눈다. 길가에 피부병이 심한 개들이 누워 잠잔다. 까마귀가 쉴 새 없이 날아다니고, 쓰레기를 뒤지는 이가 넘쳐난다. 길가에서 목욕하는 풍경도 흔하다. 매연과 먼지 때문에 하루종이 ..
경험으로 말하다
2017. 4. 4.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