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대지진 후 넉 달, 피해자들은 지금18만 피난민 발생…피난소 여성들의 목소리 일본에서는 지난 4월 구마모토 현에서 일어난 대지진(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진도 7이상을 기록)으로 인해 피난민 18만 명이 발생했다. 건물 전체 혹은 절반이 파손된 것이 3만 채 이상이며, 규슈의 가고시마 현에 소재한 센다이원전에 미칠 영향이 염려되고 있다. 지금, 지진 피해자들의 상황과 복구 지원은 어느 정도일까. 현지에서 지원활동을 펼치는 시민단체와 피난소가 된 대학, 지역 여성센터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뜻하지 않은 재해로 피해를 입는 경우, 어떤 도움과 복구 작업이 필요한지 자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지진 피해자들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지원방식 지진 발생 사흘 후, 구마모토에서 ..
국경을 넘는 사람들
2016. 9. 5.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