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되지 않은 역사] “당신들을 잊지 않고 있어요” 75년전, 일제에 강제이주 당하고 사할린에 억류된 한인의 삶과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를 짚어보는 연재. 최상구님은 지구촌동포연대(KIN) 회원으로 사할린 한인 묘지조사 후속작업, 영주귀국자 인터뷰 등 ‘사할린 희망캠페인단’ 활동을 펴오고 있습니다. .ildaro.com 우리 문화를 지켜왔지만, 그 흔한 한국달력이 없어 ▲사할린 한인 집에 걸린 한 장의 음력달력 ©최상구 작년 1월 사할린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기사 “석탄의 도시에서 만난 고령의 한인여성들” 참조) 한 사할린 한인 동포의 집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집안을 둘러보다 한 장의 종이에 눈길이 머물었다. 현지 우리말 신문인 의 한 면에 열두 달치의 음력 날짜를 모두 적어둔 음력 표시 달..
국경을 넘는 사람들
2014. 1. 16.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