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신념을 지킨다는 것 *을 통해 정인진 선생님이 지난 7년간 직접 만들어 가르치고 있는 어린이 창의성, 철학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하여, 독자들이 직접 활용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 편집자 주 오늘은 ‘철학적 신념’이라는 좀 어려운 주제에 관해 생각해 볼 것이다. ‘철학적 신념’이란 자기가 옳다고 믿고 있는 생각과 가치관을 말한다. 어린이들에게 다소 어려운 주제이지만, 자기의 신념을 포기하라고 위협하는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지 생각해보는 것은 중요하다는 생각에 꼭 다루는 주제다. 다행히 아이들도 흥미를 보이며 진지하게 생각하고 기대한 것 이상으로 대답을 잘해 만족스럽다. 오늘 수업은 6학년 아이들의 사례를 소개할 것이다. 다음은 이 프로그램의 텍스트다. ▲지동설 주장한 이탈리..
한국강제합병 100년 특별 좌담회 와 교류하고 있는 일본의 여성언론 에서는 한국강제합병 100년을 맞아 특집기사를 게재하였습니다. 그 중 한국과 일본인, 그리고 제일조선인 2.5세 젊은 여성들이 모여 과거의 역사와 진정한 화해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기사를 발췌해 싣습니다. -편집자 주 이령경 한국 출생. 릿쿄대학 대학원 재학. 한국대학을 졸업한 후 전 일본군‘위안부’와 한국전쟁 전후의 민간인 학살문제, 베트남전쟁에서의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학살문제 등의 운동/연구를 했으며 현재는 제주도인 가족의 이산사 연구를 하고 있다. 림혜영 도쿄 출신. 도쿄외국어대학 러시아어학과 졸업 후 모스크바에서 어학연수를 거쳐 서울로 이주, 시민참가형 씽크탱크/희망제작소의 국제팀에서 근무했다. 현재, 도쿄 신주쿠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