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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교실>19. 우리들의 명절
<여성주의 저널 일다> 정인진 
 
 
*<하늘을 나는 교실>을 통해 정인진 선생님이 지난 7년간 직접 만들어 가르치고 있는 어린이 창의성, 철학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하여, 독자들이 직접 활용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 편집자 주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이럴 때는 아이들과 우리의 전통적인 명절 문화 속에 깃들어 있는 남녀 차별적인 특성을 찾아보고, 양성 모두가 좀 더 행복할 수 있는 명절문화로 고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보곤 한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3학년의 태준이와 아영이의 의견을 사례로 소개할 것이다. 다음은 이 수업의 텍스트이다.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은 명절을 즐겁게 생각하지만, 수연이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수연이네는 큰집이라서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에 많은 친척들이 수연이네 집에 모여 차례를 지냅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차례상 준비로 항상 너무 바쁘십니다.
물론, 다른 친척 어른들이 도와주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그 많은 음식 장만은 모두 여자들이 하는 것이 수연이는 늘 불만입니다. 여자 어른들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음식 장만으로 쉴 틈이 없는데, 다른 남자 어른들은 TV를 보거나 아주 간단한 일들만 하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정작 차례를 지낼 때는 일을 그렇게 많이 하신 어머니와 작은 어머니들은 절도 하지 않는 것이 더더욱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텍스트 속 수연이네 집안 풍경은 바로 우리 집의 명절 모습이다. 아이들과 텍스트를 읽고 나서, 나는 이 이야기는 우리 집안의 명절 풍경이라고 꼭 말해준다. 그러면 어린이들은 훨씬 자기 집안의 명절 풍경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잘 펼쳐놓는다. 이제 아이들 차례다.
 
<문제 1. 여러분 가정의 명절 모습은 어떻습니까?>
 
태준: 큰집에 가서 여자 어른들은 음식을 만드시고 감자 같은 것도 깎는데, 남자 어른들은 아무 일도 안하고 텔레비전만 본다. 그리고 어린이들은 음식상 차리는 것을 돕기도 하고, 어쩔 땐 사촌 누나랑 보드게임, 아니면 피아노를 치고 논다.
 
아영: 엄마는 음식을 만드시고, 아빠는 밥을 먹고 나서 먹을 고기를 구우신다. 그러고 나서 엄마는 그릇을 치우신다. 아빠는 소에게 가서 먹이를 준 다음, 강아지를 돌보신다. 나는 뒤에 가서 고추 등을 딴다.
 
태준이네는 흔하게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명절 풍경이다. 그에 비해 아영이네는 비교적 남성, 여성 함께 일을 나누는 모습이다. 아영이 말로는, 텔레비전도 다 같이 보거나 아니면 아무도 볼 수 없단다.
 
그렇다면, 이런 자기 집안의 명절 모습이 마음에 드는지 물어보자.
 
<문제 2. 여러분 가정의 명절 모습은 마음에 듭니까? 아니면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생각을 자세하게 써 보세요.>
 

태준이는 ‘불만이 있다’고 말하고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가 피아노를 칠 때, 남자 어른들은 아이들보다 한 일이 없으면서도 피아노가 시끄러워서 텔레비전 소리가 안 들린다고 강제로 피아노 전원을 끄신다. 반면, 여자 어른들은 소리가 좋다고 하면서 계속 치라고 하신다. 나는 남자 어른들에 대해 불만이 많다.”
 
한편, 아영이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엄마와 아빠가 함께 일하시고, 나는 고추 따고 노는 모습은 마음에 든다. 하지만 오빠들은 할 일이 없어서 나가지도 않고 게임을 하는 것이 조금 마음에 안 든다. 나는 오빠들도 일을 도왔으면 좋겠다.”
 
좀 더 적극적으로 명절 문화 속에 있는 남녀차별적인 특성들을 찾아보자. 아이들이 느끼지 못하더라도, 명절문화는 양성평등과는 거리가 먼 것이 사실이다. 한 예로, 명절에 지내는 차례는 대체로 아버지와 관련한 조상님을 추모한다. 이런 걸 평등하다고 할 수 있을까? 물론, 이런 질문에 척척 대답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대답하기 힘든 문제를 내줄 때조차 나는 항상 간단한 사례만을 제시한다. 만약, 의견을 잘 쓰지 못하는 학생이 있다면, 다른 친구들이 어떻게 쓰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그 속에서 사례를 보충해 준다. 아이들은 친구의 의견을 들으며 더 좋은 생각을 해낼 때가 많다.
 
<문제 3. 어떤 것보다도 명절 문화 속에 ‘남녀차별’적인 특성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나는 대로 써 봅시다.>

이 질문에 대한 아이들의 의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여자 어른들이 일을 많이 한다.
2) 명절 때, 아빠의 어머니나 아버지네 가고 나서 외갓집에는 나중에 가거나 아예 안 간다.
3) 남자 어른들은 여자 어른이 주는 음식을 받아먹고 넓은 상에서 밥을 먹는데, 여자 어른들은 음식을 주면서 좁은 상에서 밥을 먹는다.
4) 함께 놀 때 남자들은 같이 놀지만, 여자들은 과일 같은 것만 주고 놀지는 않는다.
5) 여자 어른들이 일을 할 때, 남자 어른들은 조금만 도와주고 논다.

 
그렇다면, 이런 식의 명절 문화 속에 존재하는 남녀 차별적인 특성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놔두어도 괜찮을까? 이를 위해 나는 아이들에게 ‘명절 증후군’을 설명했다. 여성들이 명절을 앞두고 그에 대한 부담감으로 정말 몸이 아픈 질병을 말한다고 설명하면서, 이렇게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는 명절문화를 좋다고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문제 4. 명절 문화의 남녀차별적인 특성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을지 추측해 봅시다.>
 
다음은 아이들의 대답을 정리한 것이다.

1) 여성들이 계속 고통에 시달릴 것이다.
2) 여성들은 명절이 짜증날 것이다.
3) 여자들이 명절이 되면 싫은 표정을 지을 것이다.
4) 남자 어른들에게 불평을 내놓다가 싸울 수 있을 것이다.
5)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다가 스트레스가 쌓여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마침, 이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 태준이가 묻는다. “선생님, 우리나라만 이렇게 명절이 남녀차별적인가요? 아니면, 다른 나라도 그런가요?” 나는 그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 질문에 대답할 수는 없었다. 대신, 프랑스에서 내가 경험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늘 마지막 질문에 앞서 아이들에게 해 주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추석이나 설날처럼 프랑스에서 중요한 명절은 바로 크리스마스랍니다. 그래서 프랑스 사람들도 크리스마스만 되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자녀들이 부모님을 뵈러 가느라 우리 못지않은 민족대이동이 벌어지지요.
프랑스인들이 어떤 식으로 명절을 보내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제가 본 한 가정은 크리스마스에는 자기 자식들만 모인다고 합니다. 결혼을 한 자녀라고 하더라도 배우자와 함께 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또 한 가정은 한 해는 남편 부모님 댁을, 다음 해에는 부인 부모님 댁을 방문하는 식으로 번갈아 가면서 부모님을 찾아뵌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보다 남녀 평등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문제 5.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남녀평등적인’ 명절문화를 새롭게 만든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여러분의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명절 문화를 만들어 봅시다.>

 
아영이는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한 번은 둘이 떨어져서 자기 엄마에게 가고, 한 번은 바꾸어서 간다. 그럼, 낯설지 않을 것이고, 다른 엄마 집에 가는 것도 그렇게 불평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보다는 더욱 친해져서 남녀차별이 조금씩 사라질 것이다.”
 
또 태준이는 이 질문에 두 가지 재미있는 의견을 발표했다.
1) 작은 야구장을 만들고 친가와 외가가 붙은 다음, 돌아오는 명절 때는 이긴 팀 집을 먼저 가고, 그 다음 명절 때는 진 팀의 집을 먼저 간다. 그것을 반복하면서 간다. 
2) 어디론가 여행을 가서 자연을 많이 찍어온 사람이 포인트를 획득해, 10포인트를 먼저 획득한 팀의 집을 먼저 간다.
 
오늘 공부는 여기까지다. 해마다 반복되는 즐거운 명절에 어떤 사람들은 즐겁기는커녕, 괴롭기까지 하다면 그건 정말 문제가 있는 문화임에 틀림없다. 모두들 기다려지고 즐거운 명절이 되기 위해 지금의 명절문화를 어떻게 바꾸어 나가야 할지도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보았다.
 
지금은 이런 아이들의 상상이 말도 안 되어 보일지 모르지만, 글쎄? 지금까지 엉뚱한 생각들이 세상을 바꿔놓았듯이 아이들의 이런 상상이 미래의 모습이지 않을까? 아니, 꼭 그렇게 되도록 꿈꾸고 싶다. 꿈은 그것을 간절히 바랄 때 이루어지는 법이니까. 다음 시간이 기다려진다.
 
※ ‘하늘을 나는 교실’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이름은 가명입니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는 광고 없이 독자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일다의 친구를 찾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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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그러게말입니다. 물론 지금의 명절 문화가 남자보다 여자가 많이 힘들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발 저런 같잖은 소리 늘어놓지는 마세요.

    남녀평등, 양성평등 외치는 인간들을 보면 변화에서 나타나는 부작용과 적응기간은 생각 안하고 그저 지금 당장, 즉시, 소수점한자리까지 딱 맞게 나눌 평등을 원하는거 같네요.

    당신들이 좋은 취지로 남녀가 평등해지길 원하는건 모르는건 아닙니다.

    단지, 하는행동들을 보면 그저 자신들에게 불리하면(호적, 명절등) 전통이고 나발이고 당장 뜯어고쳐야할 악습일 뿐이고, 유리한것들(병역의무, 신사도등)은 아무말없이 조용히 넘어가고.

    양성평등이면 양성평등답게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양쪽의 의무와 권리를 적절히 조율해야지, 피해의식에 쩔어서 일단 여성우대 부터 해달라는 뉘앙스를 풍기면 양성평등을 생각하면서도 외면하게됩니다 ㅡㅡ
    2010.09.21 17:03
  • 프로필사진 참... 나도 양성평등자지만... 응?? 이건 아니자나얘들 위시하면서 무슨 평등하지 않다 어쩐다 하지만 아... 정말한심해 저런여자들 ... 쓰레기같아 무슨 남자는 개뒈지 같이 적어놓고 여자만 착한 무슨 신데렐라같이 그려놓고.... 으이구 한심하다한심해... 2010.09.21 17:24
  • 프로필사진 ㅁㅁ 다른 나라도 물론 그런 경우가 많겠지만 우리나라가 많이 심하죠. 남성에게 역차별 되는 남 녀 불평등은 계속 누리고 싶고 여자에게 불리한 것은 싫고. 얻고 싶은 것이 있으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내어놓아야하는데.. 그런 진리를 외면하니 평생 이렇게 떠들어봐야 꼴불견이 될 뿐입니다. 남자들에게 일 떠넘기기, 경제적 책임 전가하기(결혼 전 연애할 때부터 그렇죠. 오죽하면 웃자고 하는 개그지만 남보원 같은 게 나오겠습니까) 힘든일 외면하기 그러면서 취직안된다고 난리치고 말 하자면 끝이 없지만... 결혼정보회사의 가입된 회원 비율로만 봐도 3대7 이상으로 여성이 많아요. 결혼을 거래로 생각하며 좋은 조건을 찾아헤메는 그녀가 딜 이 되었으면 그 시스템에 알아서 기어야지.. 결혼 상대를 찾을때는 물건 고르듯 거래 개념으로 접근해놓고 결혼 후에는 사랑으로 감싸달라는 식으로 남녀 평등을 외치니.. 이거 앞뒤가 맞아야 남녀 평등 외쳐도 들을 기분이 나죠. 2010.09.21 21:02
  • 프로필사진 욕나오네 이럴때만 양성평등?

    군대는? 어쪌껴? 양성평등외치고 있으니 너희족손도 군대갈래??
    2010.09.21 21:43
  • 프로필사진 양성평등..;; 양성평등 좋아요..;;하지만 진정한 명절날 양성평등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는것 같내요..그게 아쉽네요..명절이라..왜 명절일까요? 1년에 한 번 모여서 잔치아닌 잔치를 하는게 명절이라고 생각이 되요. 하지만 님의 글에서는 명절이라는 의미를 퇴색시키는 의미밖에 안보여요. 남녀가 아닌 온가족이 명절날에 평등하게 놀고 즐길수 있는방법을 만드는게 아니라. "명절 때만 되면 나 힘들어요! 나 일하기 싫어요 그러니 친가도 가고 외가도 가고 어쩔때는 안가고 그렇게 해요"라고 투정부리는 거로밖에 들리지가 않네요.
    제가 이쪽방향으로는 지식이 짧기에 머라고 설명할수는 없지만, 남자와 여자가 같이 할 수 있는 또는 분담에서 하는그런 방향의 이야기를 적어주셨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현재의 많은 가족들중에서 여전히 가부장적인 가족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많은 남자들이 조금이라도 도와주기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것을 잊으시면 안되겠습니다.

    아 그리고 더하자면, 글쓴이께서는 힘든 남편을 위해서 차를 운전해주는 그런 아량은 베풀어주셨나요?ㅋ
    2010.09.21 23:44
  • 프로필사진 양성평등..;; 양성평등 좋아요..;;하지만 진정한 명절날 양성평등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는것 같내요..그게 아쉽네요..명절이라..왜 명절일까요? 1년에 한 번 모여서 잔치아닌 잔치를 하는게 명절이라고 생각이 되요. 하지만 님의 글에서는 명절이라는 의미를 퇴색시키는 의미밖에 안보여요. 남녀가 아닌 온가족이 명절날에 평등하게 놀고 즐길수 있는방법을 만드는게 아니라. "명절 때만 되면 나 힘들어요! 나 일하기 싫어요 그러니 친가도 가고 외가도 가고 어쩔때는 안가고 그렇게 해요"라고 투정부리는 거로밖에 들리지가 않네요.
    제가 이쪽방향으로는 지식이 짧기에 머라고 설명할수는 없지만, 남자와 여자가 같이 할 수 있는 또는 분담에서 하는그런 방향의 이야기를 적어주셨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현재의 많은 가족들중에서 여전히 가부장적인 가족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많은 남자들이 조금이라도 도와주기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것을 잊으시면 안되겠습니다.

    아 그리고 더하자면, 글쓴이께서는 힘든 남편을 위해서 차를 운전해주는 그런 아량은 베풀어주셨나요?ㅋ
    2010.09.21 23:44
  • 프로필사진 1 뒤에서 자식들과 코골고 왔겠죠.

    지들 힘들었다고..

    남자들은? 그냥 누워서 티비만 봤을까???
    2010.09.21 23:45
  • 프로필사진 SK 맞벌이 하면서
    시골 안 내려가면서도
    놀고 먹는 남자들도 많습니다.
    지가 먹은 거는 지가 설겆이 해야죠
    최소한
    뭘 도와주긴 도와줍니까
    2010.09.22 02:43
  • 프로필사진 1 지들 힘들땐 양성평등.

    지들 불리할땐 힘이없네, 어찌네 등등.

    완전 뭐죠????? 어이가 없어서..

    군대를 갔다와봐야 저딴 개소리는 안하지..
    2010.09.21 23:45
  • 프로필사진 SK 문화란 변하는것인데
    명절 문화도 변해야 합니다.
    요즘엔 시골 안가는 집안도 많지만
    일하는건 여자들만 하지요.
    분명 문제가 많습니다.
    같이 맞벌이 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리고
    남자집 한번 여자집 한번 그렇게
    번갈아서 가야합니다.
    왜 남자집만 가야합니까
    2010.09.22 02:41
  • 프로필사진 SK 참나

    여기서 댓글 쓰는 남자들

    분명 지 엄마가 전부치고 힘들게 일할대

    옆에서 TV나 보면서 먹는것들일꺼야

    결혼도 안했고 돈도 안벌면서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엄마나 도와라 남자들아
    2010.09.22 02:44
  • 프로필사진 saga 너네 아버지가 머리가 빠지도록 일한 덕분에 너 지금 컴퓨터 앞에서 헛소리도 할 수 있는 건 알고 있게지? 무슨 양성 평등 이야기만 나오면 니네 엄마는.. 이라는 댓글이 빠지지가 않네 그려.. 이렇게 논리가 없으니 남녀평등이란 말 나오면 생산적으로 생각해보기는 커녕 씨알도 안먹히는 헛소리가 되는거야.. 여성들도 변하고 있다는 주장을 좀 펼쳐봐.. 2010.09.22 06:53
  • 프로필사진 니네 아빠가? 니네 엄마나 니네 아빠나 같은 소리네요
    그냥 엄마 일 도와서 명절 지내보세요
    결혼해서 딸만 줄줄 낳아보시던지.........
    2010.09.22 10:04
  • 프로필사진 ㅁㅇㅇ 학창시절 국어 시간에 졸았소?
    니네 엄마 이야기 꺼내면 니네 아빠는 이라는 똑같은 논리로 답할 수 밖에 없으니 그런 개소리 말아라는 이야기 아닌가요?

    으이구 정말.. 논리 없는 여성분들 참 많은데
    말 싸움 하면 그냥 져줘야지 하는 것도 힘듭니다.
    2010.09.22 22:41
  • 프로필사진 독거노인 양성평등과 피해망상을 구분해야 합니다.
    본인 또한 양성평등론자임을 자부 합니다만 이런식의 글쓰기는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평소에 군대문제, 군 가산점, 결혼시 집마련 등 남성의 차별적인 문제에 대해서 입다물고 있다가
    여성이 힘든시기에는 양성평등을 부르짖는 모습은 양성평등이 아니라 피해망상입니다.
    피해망상과 양성 평등을 제발 구분해 줬으면~~
    2010.09.22 06:57
  • 프로필사진 당신도 명절에 일하기가 싫죠? 그냥 서로 도와서 시댁 친정 번갈아 가자는게
    그렇게 싫어서 군대문제 군가산점 집장만 이런
    문제까지 끌어내다니 찌질하다는 말이 딱이네요
    2010.09.22 10:01
  • 프로필사진 남자들은 안바뀌어요 여자가 변해야죠
    먼저 엄마들이 아들 교육을 잘 시키고
    며느리들에게 억지를 부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막상 자기가 시누이 시엄마가 되면
    올케 며느리에게 희생을 강요합니다
    내가 하기싫은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
    이거나 초등학교에서 가르쳤으면 싶네요 ㅎ
    2010.09.22 10:03
  • 프로필사진 대안 없는 조롱일 뿐 .... 2010.09.22 10:46
  • 프로필사진 대안 없는 조롱일 뿐 .... 2010.09.22 10:47
  • 프로필사진 1 욕먹는 이유를 모르겠나? 여성분들??

    당신들 힘들때는 양성평등 외치며 나오고..
    당신들 불리할때는? 그냥 남자 여자 할일 따로 있다며 따지지?

    그저 명절 때 일 하기 싫어서.. 저러는거 봐봐..

    ㅎㅎㅎㅎ 이러니깐 욕먹는거다. 남자들도 하나하나씩 말하면 여자들은 그냥 가만히 있게될껄..
    2010.09.22 11:39
  • 프로필사진 내맘대로 평등 명절때마다 시댁, 친정 평등하게 가야된다고 매년 불평등이라고 거품 물면서,
    정작 결혼할때 시댁에선 친정보다 결혼자금이 최소 두배는 넘게 더 들어간다는 사실에는 전혀 불평등하지 않은지 이런건 절대 불평등하다고 거품물지 않지.
    남자가 1년 내내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무를 지고 입도 뻥끗 못하고 일만 하고 살아야 되는건 당연하지만 가정내에서는 뭐든 절대적으로 평등해야 되는거지. 그래야지. 그래야 한국 페미들의 입맛에 맞는 평등이 탄생하는거니까.
    하여튼 그놈의 불평등은 항상 자신들 힘든데서만 불평등, 불평등... 그러면서 반반 껴맞추려들고.
    자신들이 불리해서 불평등한데서는 억지로 반반 껴맞춰 평등하게 만들고, 자신들 유리해서 불평등한데는 그냥 계속 그리 살아야되고 그런데서도 평등하자고 그러면 찌질한거고?
    하긴 이런게 바로 한국식 남녀평등이지.
    남녀평등이란 말에 '남'자가 앞에 서는게 기분나쁘다고 '여'자를 앞에다 세워 여남평등이라고 떠들다가 아무래도 대놓고 속보이는짓 같은지 양성평등이란 말을 창조해낸 멋지기 짝이 없는 평등주의자들의 방식.
    확실히 같은 기사라도 어느 매체에 나오냐에 따라서 공감도가 확 달라지는게 느껴진다.
    가령, ㅈㅅ일보 같은데서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공정한 사회를 떠들면 졸라 재수없는것처럼, 일다 같은 페미계의 ㅈㅅ일보 같은데서 평등을 떠드니 왜 이리 역겨운지 모르겠다.
    2010.09.22 14:33
  • 프로필사진 어이가없네 그럼 여자들 예초기돌려라ㅋㅋㅋㅋㅋ
    한번돌려봐 얼마나 힘든가 ㅋㅋㅋㅋㅋㅋ
    산 반틈만 올라가도헉헉대고 묘지 도착하면 일어서지도못하더라
    예초기돌려봤어? 그거돌리다 죽는사람들 얼마나 많은지알아?
    남녀 평등?
    옛날부터 내려온 관습이고 이런관습이 좋지많은 않다는거 인정해
    그래도 이런데서 꼴사납게 남녀평등외치는거 정말우습다고 생각안하냐 ㅋㅋ
    힘들때만 남녀평등외치지마 남자들이 '남자'라는 타이틀로 힘들때가 더많아
    2010.09.22 22:32
  • 프로필사진 ㅁㅁ 결혼생활이 평등해질려면 우선 사회적 문제는 개인개인이 건들기엔 너무 커서 차치하고서라도
    개인의 결혼식(결혼의 출발선이죠) 부터 달라져야합니다.
    어떻습니까? 결혼의 비용은..
    남자측이 최소 두 세배는 많이 듭니다. 출발이 불평등 한데 어떻게 결혼 생활 전반에서 평등을 외칠 수 있습니까. 모든 것은 불합리해 보여도 어떻게 보면 이렇게 우스운 모습으로 평등하게 이루어져있습니다.
    결혼생활의 시작에서 부터 여성은 반사적 이익을 누렸기 때문에 후에 일어나는 여성들이 주로 고생하게 되는 여성만의 고유 영역에 대해 인정할 수 밖에 없는게 인지 상정 아닌가요?
    2010.09.22 22:47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차차 조금씩 조금씩 좋게 고쳐나가야 겟져 2010.09.25 06:40
  • 프로필사진 ny 이 글을 비난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런 글과 논의 자체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명절때 여자들이 일하는 것과 모든 불평등한 처사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여
    그에 대해 의문시하거나 반대라도 하면 오히려 제대로된 가정 교육도 못받은 사람 취급합니다.
    명절 스트레스로 인해 대부분의 며느리들이 상상할 수 없는 자괴감과 고통을 당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불평등하고 인권을 침해한다는 인식조차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기 편하다고 몸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고통받고 있는 여자들의 상황을
    못본체 넘어가는건 너무 비겁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저는 돈도벌고, 가사일도 하고 운전도 하는 며느리인데
    10시간 운전하는 것과 시댁에서 전부치고 설겆이하는 것 중 고르라면
    생각할 필요도 없이 10시간 운전을 선택할 것입니다.
    시댁에서의 일이 육체적으로 힘든것보다 정신적으로 자괴감들고 더 괴롭습니다.
    물론 군대 등 남자가 겪는 어려움도 없지 않지만, 그건 또 그것에 대해 따로 논의할 문제이고,
    불평등한 명절 문화는 분명히 변화가 필요합니다.
    2010.11.02 18:41
  • 프로필사진 솔직히 윗분들 댓글이 무식한 마초들 소리지만 어느 정도는 공감이 가긴 가는게..저도 이제 결혼할 나이 되니 참..ㅎㅎ 집-혼수 균형 문제로 결혼 깨지는 제 친구들 보니까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여성들이 직장에서 대우받지 못해서 그러는거다 하는데, 물론 맞죠. 근데 그거는 구조적 문제니 국가와 기업들에 요구할 문제잖아요. 왜 그걸 또 같은 88만원 세대인 남성 개인들의 결혼자금으로 해결하라고 요구하는걸까요? 여성분들도 양성 평등 원하면 남자 하나 잡아서 팔자 고칠 생각 말고 정치적으로 세력화를 제대로 해서 보육비 지원이니 그런거 요구하세요. 2012.07.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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