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들과 〈원트〉의 What a nice tomorrow 프로젝트 남은 인생은요? 미국에서 출판된 한국계 미국 이민자인 저자 성sung의 첫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아동기에 한국을 떠난 저자는 현재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이다. 이민 가정 www.aladin.co.kr 지난 여름, 연이어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의 사망 소식이 들려왔다. 고인들이 보육원 등 아동보호시설을 퇴소한 이후,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 했다는 뉴스를 접하며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 그리고 문득, 7인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쓴 책 『내일이 기다려지는 마법 같은 일이 내게도 올까요?』가 떠올랐다. 에세이, 산문 시 등의 글들이 실린 『내일이 기다려지는 마법 같은 일이 내게도 올까요?..
[약자생존] 아픈 몸을 기준으로 세상을 다시 설계하자 남은 인생은요? 미국에서 출판된 한국계 미국 이민자인 저자 성sung의 첫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아동기에 한국을 떠난 저자는 현재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이다. 이민 가정 www.aladin.co.kr ‘괜찮다’ 안심시킬 것인가, ‘아프다’ 동정받을 것인가 사람들은 건강에 관심이 많다. 그만큼 질병에도 관심이 많다. 아프지 않기 위한 정보, 치료법에 대한 정보, 갖가지 약품과 식품에 대한 정보는 넘쳐난다. 드라마에서 치매나 암과 같은 질병은 인물들의 삶과 감정에 변곡선을 그리기 위한 장치로서 흔히 다루어진다. 누군가 중병에 걸렸더라는 이야기는 사람들 입에 가십처럼 오르내린다. 사람들은 아픈 사람에게 종이인형처럼 고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