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어떻게 줄일까 여성노동자회, 여성의 경력단절 실태보고 및 대안 제시 박희정 작년 경제위기로 인해 여성고용의 양과 질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혼여성들은30~34세 사이에 여전히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문제를 심각하게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보고되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13일 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30세 초중반 여성,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전 ▲ 한국여성노동자회는 13일 여성들의 경력단절에 대한 실태를 보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여성노동자회 임윤옥 한국여성노동자회 정책실장은 2009년 통계청의 여성고용통계를 분석한 결과, 2009년과 2010년 사이에 여성의 고용불안이 더 심화되었다고 지적했다. 경제 한파가 몰아닥..
민우회, “여성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에 진정 지난 달 21일 한국여성민우회로 다급한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낙태죄'로 남자친구에게 고소당했다”는 내용이었다. 도움을 요청한 여성은 임신을 한 상태에서 결혼을 준비하던 중 파혼하게 되었고, 인공임신중절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러자 이 사실을 알게 된 상대 남자와 그 가족들은 이 여성을 ‘낙태죄’로, 여성의 어머니는 ‘낙태교사죄’로 형사 고소했다. 이 사건은 현재 경찰 조사 중에 있으며 기소 여부는 2개월 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 상담이 접수되기 하루 전인 20일에는 인공임신중절 시술을 해줄 병원을 문의하는 여성에게 한 남성이 ‘자신이 의사이며 시술을 해주겠다’고 유인한 후 흉기로 협박해 성폭행하고 가족들에게 금품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