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일본 사회에 고함: 한국은 적인가!식민지배는 ‘해결 완료’라는데, 일본은 정말 해결했나? (우츠미 아이코)지금, 한일관계가 최악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한일관계 악화와 ‘혐한’ 분위기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7월 하순 “한국은 ‘적’인가”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이를 주도한 사람 중 한 명인 게센여학원대학 명예교수 우츠미 아이코(内海愛子)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츠미 아이코 씨는 역사사회학자로 (이와나미 현대문고), (공저, 사이류샤) 등 다수 책을 펴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일본의 역사사회학자 우츠미 아이코(内海愛子). 현재 게센여학원대학 명예교수이며, 올해 7월 하순 “한국은 ‘적’인가”라는 성명을 공동 발표했다. (페민 제공) * 한일관계가 악화된 최근의 움직임-2018년 1..
북한이 자랑할 건 대포동이 아니라 ‘대동강 맥주’죠『맥주와 대포동』의 저자, 재일한국인 2세 문성희 씨북한에 ‘대동강 맥주’라는, 감칠맛 도는 훌륭한 맥주가 있다! 작년 12월에 일본에서 출간된 『맥주와 대포동-경제로 풀어보는 북한』(헤이본샤)이라는 눈길을 끄는 제목의 책을 통해 알게 됐다. 이 책의 저자는, 북한을 지지하는 조선총련의 기관지 [조선신보]에서 오랜 기간 기자로 일했던 문성희 씨다. “실은 제목의 麦酒라는 단어에 ‘비어’(beer)가 아니라 조선어인 ‘맥주’라는 발음을 붙이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는 문 씨는 엄청난 맥주 애호가. 퇴직하고 일반인들의 일상에 기반한 북한의 경제실태를 연구한 박사 논문을 단행본으로 다시 정리한 것이 이 책이다. 『맥주와 대포동-경제로 풀어보는 북한』의 저자, 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