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특회 ‘교토 조선 제1초급학교’ 난입 사건의 전말 ▲ 재특회의 교토 조선 제1초급학교 난입 가두선전 모습 © 페민 2009년 12월 4일 ‘재일 특권을 인정하지 않는 시민모임’(이하 재특회)에서 교토 조선 제1초급학교에 난입해 약 1시간에 걸쳐 ‘조선학교를 일본에서 내쫓자’, ‘어린이는 무슨 어린이, 스파이 자식들!’ 하고 고함을 치며 가두 선전을 벌였다. 재특회는 재일(在日, 자이니치) 한국인, 조선인이 가지고 있는 권리를 없애고 이들을 ‘외국인’으로 대우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며 2006년 설립된 우익 시민단체로, 1만4천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날 재특회 측은 자신들의 난입 시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하였다. 변호인단이 조직되었고, 같은 달 하순에 재특회 회원들에 대해 ..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사할린 한인의 [기록되지 않은 역사] 한문형, 김인순 부부 75년전, 일제에 의해 강제이주 당하고 끝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할린 한인의 역사와 삶, 그리고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를 짚어보는 “기록되지 않은 역사” 기사를 연재합니다. 최상구님은 지구촌동포연대(KIN) 회원으로 사할린 한인 묘지조사 후속작업, 영주귀국자 인터뷰 등 ‘사할린 희망캠페인단’ 활동을 펴오고 있습니다. - www.ildaro.com 서울 등촌동 임대아파트에서 만난 두 사람 1994년 한국과 일본은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시범사업에 합의하였고, 아파트 건설 비용은 일본이, 부지는 한국이 제공하기로 했다. 곧 일본은 예산을 책정했지만, 한국은 부지 선정을 놓고 지지부진했다. 결국 안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