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이미지 교육은 건강뿐 아니라 인권의 문제‘여성의 몸 이미지’에 다양성과 자유를!③ 영국 사례 광고에서 다이어트와 성형 등으로 건강하지 않은 여성의 몸 이미지를 활용하거나 십대여성을 성애화하는 것을 금지한 영국에서는 ‘몸 이미지’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영국, 정부가 몸 이미지 연구에 전폭적인 지원 영국 정부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신체 자신감’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1년에 이라는 보고서를 발행한 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몸 이미지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이 시기에 이뤄졌다. 몸 이미지가 자존감, 업무역량, 성취능력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을 뿐 아니라, 무분별한 성형수술 관행과 과도한 성형 광고 전략을 고발하는 조사연구 또한 지원해 향후 이어질 사..
다양한 몸 존중…실현을 위한 각국의 노력‘여성의 몸 이미지’에 다양성과 자유를!② 호주 사례 작년 도브(Dove)는 13개국에 걸쳐 16세~60세 여성들 만오백 명을 대상으로 ‘몸 이미지와 자존감’에 대해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는 나이, 인종, 지역을 넘어 전 세계의 여성들이 외모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 2016년 도브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 중 일부. 매체가 보여주는 비현실적인 여성상에 도달해야 한다는 일상적인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여성의 자존감과 사회활동 역량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선택을 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상대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은 나라의 여성들조차 낮은 몸 자존감을 갖고 있고 십대들의 섭식장애가 심각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