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람이 뒤죽박죽…‘먹거리’로 연결되는 커뮤니티에센스(essence)를 설립한 모리베 아즈마씨에게 듣다 (샤노 요코)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일본에서 ‘먹거리’를 통해서 사회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연결하는 사업을 하는 곳이 있다. ‘장애를 느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윤택함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비영리법인 ‘에센스’(essence)다. 에센스(npo-essence.com)는 장애에 대해 ‘사회에서 불편과 부자유를 느끼는 모든 현상’으로 정의한다. 그에 따라 장애인은 ‘불편과 부자유를 느끼는 모든 사람’으로 정의된다. 이러한 정의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단박에 장애를 ‘자기 자신의 문제’로 느끼게 된다. 그래서인지 에센스의 행사에는 장애 유무를 떠나 많은 이들이 참여한다. 이 법인의 부이사장을 맡..
장애가 있어도 우린 “아름다운 인생” DRD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아름다운 인생 (Disability Research and Capacity Development Center) 2005년 12월에 창립된 (DRD)은 장애인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위해 활동하는 호치민시의 비영리단체로, 베트남과학기술연합회(VUSTA)에 소속돼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학사업, 취업과 창업 지원, 청년장애인 지원, 장애인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병원, 학교, 은행, 버스회사 등 공공기관에 장애인 인권 문제를 호소하는 사회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