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꼬드리, 고티에 다비드 글‧그림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그림책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고티에 다비드, 마리 꼬드리 쓰고 그림, 이경혜 옮김, 모래알)는 뿌리가 다른 두 존재가 사랑하는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새를 사랑하는 곰이다. 지난 여름, 곰은 새와 함께 보내며 행복했고 ‘너의 곰’이 되었다. 그런데 계절은 둘을 떨어트려 놓았다. 겨울이 오자 새는 따듯한 남쪽으로 떠나야 했고, 곰은 겨울잠을 준비해야 했다. 그런데, 사랑은 용기와 질문을 샘솟게 하니까! “왜 우리는 해마다 헤어져야 할까?” 곰은 질문하고, 스스로 대답한다. “난 큰 결심을 했어. 세상 끝에 있는 너를 찾아가기로 말이야.” ▲ 마리 꼬드리, 고티에 다비드 글, 그림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
6.1 지방선거 만드는 청년 정치인⑤ 제주도의회 비례 후보, 녹색당 신현정 4년 전,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녹색당은 제주에서 ‘녹색 정치’ 바람을 일으켰다. 원외 소수정당으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지 않았음에도, 당시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3.54% 득표율로 5명 후보 중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후보를 제치고 3위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의원선거 정당투표는 4.87% 득표율을 보였다. 도의원 비례대표 최소 의석 확보를 위한 의석할당정당이 되는 5% 득표율에 0.13% 부족한, 아쉬운 결과였지만 상당한 선전한 결과였다. 오는 6월 1일 다시 지방선거를 맞이하는 제주녹색당은 부순정 제주도지사 후보와 신현정, 이건웅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하고 ‘녹색 정치’를 향해 힘차게 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