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고통’ 그가 받은 편견을 재현하며 함께 겪기아픈 몸, 무대에 서다⑤ 배우들의 팀워크 ※ 질병을 둘러싼 차별, 낙인, 혐오 속에서 살아가는 ‘아픈 몸들의 목소리’로 만든 시민연극 배우들의 기록을 연재합니다. ■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바로가기 나드, 다리아, 목우, 쟤, 희제 그리고 수영. 첫 워크숍에서 우리가 나눈 것은 그 이름들뿐이었다.(희제는 아파서 오지 못했지만 마음으로 함께했다.) 우리는 테이블 위에 흩어져 있는 여러 사진들 중에서 현재 자신의 상태와 앞으로 변화되고 싶은 상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을 각각 두 장씩 골랐다. 그 사진들을 고른 이유를 간단히 설명했고, 설명을 토대로 즉흥적인 극을 만들었다. ▲ 첫 워크숍에서 고른 카드다. 닫힌 창, 그 안에 소리 없이 쌓인 시간. ..
손정우 송환 불허, 이대로 손 놓고 볼 순 없다‘아동 성착취’ 엄중처벌 대안 마련을 위한 국회 긴급토론회 아동과 청소년이 등장하는 성착취 영상을 유포한 다크웹 ‘웰컴투비디오’(W2V)를 운영한 손정우가 7월 6일, 우리 법원의 ‘미국 송환 불허’ 결정으로 석방되었다. ‘웰컴투비디오’는 “성인물은 올리지 마시오”라는 공지가 있을 정도로, 철저히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을 올리고 유포하는 공간으로 전세계에 약 128만명의 회원을 보유했다. 이 사이트를 운영하며 영상을 판매하고, 또 회원들에게 새로운 성착취 영상을 제작하여 올리도록 부추긴 손정우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검사 측의 항소로 진행된 2심에선 징역 1년6월, 아동·청소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