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의 대통령 선거 결과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최초의 좌파 정권이 탄생했으며,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이 선출되었기 때문이다. 남미 에콰도르로 이주해 살면서, 현지의 ‘임신중지 비범죄화’ 운동에 대해 알렸던(관련 기사: ‘임신중지 접근성은 인권’ 에콰도르의 페미니스트들 https://ildaro.com/9339) 아티스트 이와마 카스미 씨가 이웃나라 콜롬비아 소식을 전한다. [일다]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 제 삶을 따뜻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여성 열두 명이 밀도 있게 들려주는 주거생애사이자, 물려받은 자산 없이는 나다움을 지키면서 살아갈 곳을 찾기 어려워 고개를 떨구는 독자들에게 조심스 www.aladin.co.kr 광산노동자, 가사도우미 출신의 흑인 여성 변호사 올해 5월, 콜롬비아에서 대..
동네 작가 지니야 _ 사자(김지연, 여성노동자글쓰기모임) “동네 작가 지니야입니다. 회화를 기반으로 작업하고 있는데, 커뮤니티 친구들과 교류하다 보니 영역이 확장되어 공연도 하고, 글도 쓰고, 애니메이션도 만들고, 여러 가지 하고 있습니다.(웃음)” ▲ ‘마을활동 예술가’ 지니야가 에서 사용할 깃발을 제작하고 있다. ©지니야 ‘동네 작가’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지니야는 극단 ‘이야기 상자’의 대표이자 유일한 단원이다. A부터 Z까지 혼자서 만드는 1인 창작자이면서, 미술 작가이기도 하고, 축제 기획자이기도 하고, 웹사이트 개발자이기도 하고, 성북 예술가 커뮤니티의 구성원이며, 성북동 주민이다. 이 모든 역할에서 본명인 김지희보다 지니야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 ‘마을활동 예술가’라는 표현은 지니야가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