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라는 ‘아픈 자리’를 탈출한 거리의 십대들
가정이라는 ‘아픈 자리’를 탈출한 거리의 십대들 아메리칸 허니 ※ 필자 소개: 지아(知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공연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영화칼럼을 비롯해 다양하고 새로운 실험으로 전방위적인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 사샤 레인, 샤이아 라보프, 라일리 코프 주연 (2016, 영국 외) “남자들 머리 위에서 노는 아이들이에요” 언젠가 택시에서 운전기사와 뜻하지 않은 논쟁(?)을 벌인 적이 있다. 그때 라디오에서는 성매매 10대 여성들에 관한 뉴스가 나왔고 택시기사는 혀를 차며 욕을 했다. 설전의 촉발점은 나의 질문이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한 성인 남자들이 잘못한 것 아닐까요?” 내 질문에 그는 급격히 흥분하며 손사래를 쳤다. “아이고, ..
문화감성 충전
2017. 10. 3.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