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1년, 일본은 지금 (2) 여성들이 일구는 쓰나미 피해 복구작업 [2012년 3월 11일은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쓰나미 피해와 함께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일본의 여성언론 의 아카이시 치에코 전 편집장이 후쿠시마 핵사고 후 1년, 일본의 현재를 진단한 글을 보내왔습니다. 일본 시민사회는 미래 세대의 생명을 위한 결단을 내릴 것을 일본 정부와 국제사회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 일다 www.ildaro.com] ▲ 일본 동북 연안부, 쓰나미에 휩쓸린 차는 처참하게 찌그러졌다. © 페민 동북 연안부를 덮친 쓰나미 피해는 상상을 불허하는 것이었다. 집이나 건물은 대부분 휩쓸려 내려갔고, 내륙 수 킬로미터까지 덮친 쓰나미는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
나꼼수는 비키니 사진 뒤로 숨지 말라 (12) ‘가카’의 정치만 중요한가 독재국가일수록, 시민들이 정치에 억눌릴수록 민초들 사이에는 정치적 유머가 는다는 얘기가 있다. 인터넷 방송 (나꼼수)에 대한 대중들의 엄청난 성원도, 이명박 정권 하에 쌓아온 정치적 억압감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나꼼수’는 중요한 정치적 사안이지만 여러 가지 제도적 법적 장치에 걸려 언론이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던 ‘BBK 사건’ 등 “가카”와 관련된 사안들을 본격 언급하면서, 정치에 대한 답답함을 쌓아왔던 사람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나는 ‘나꼼수’의 역할을 인정하면서도, 정작 그 방송내용을 잘 챙겨 듣지는 않는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송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