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일다 논평] 출산을 이유로 퇴출 위협받는 ‘출산장려사회’ ▲ 일터에서 임신, 출산, 양육에 따른 ‘불이익’ 언제까지? 7월 1일부터 7일까지 ‘여성주간’을 맞이하여, 오늘부터 지역마다 민관이 함께 남녀 평등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일년 중 1주일을 법적으로 지정한 ‘여성주간’이 필요할 정도로, 한국 사회는 성 평등 실태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평등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과 구호 속에서 우리 사회에 쉽게 드러나지 않은, 그러나 여전히 견고한 남성중심적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전국에 있는 고용평등상담실에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을 진행한 결과가 발표됐다. 전체 748건의 상담 중 육아휴직과 산전후휴가 관련한 상담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원자력문화재단 폐지, 탈핵의 첫걸음” [녹색연합-일다 공동기획]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을 자연에너지재단으로"(7) ▲ 2010년 2월 원자력문화재단 개혁을 목적으로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조승수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이 개정안 발의에 나선 배경과 그 이후의 상황을 통해 현재 원자력문화재단을 둘러싼 문제들을 짚어봅니다.―편집자 주 국민 기만하는 핵에너지 홍보 중단해야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가 발생한지 채 석 달이 안 된 지난 5월 22일, 독일 메르켈 총리는 독일 내 원전 17기를 2022년까지 완전히 폐쇄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 세계에 전했다. 이러한 독일 정부의 발 빠른 대응에는 독일 국민들의 뜨거운 반핵, 탈핵 여론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했다. 반면 원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