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까페 버스정류장] 18. 시 모임이 있는 날 경북 상주시 함창읍 함창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카페 버스정류장”.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머무는 이 까페의 문을 연 박계해 선생님은 '학교를 떠나 산골로 들어간 한 여자의 귀촌일기' 저자입니다. - www.ildaro.com ▲ 카페 앞 마당을 가득 채운 푸른 보리밭. 오월, 버스정류장에 봄이 찾아왔다. © 박계해 파란 하늘, 그 속으로 파고드는 새 한 마리, 푸른 보리밭, 보리밭 위를 날아다니는 흰나비, 노란 유채꽃 무리, 그 사이를 쏘다니며 꽃술에 코를 박는 벌들, 새끼를 배어 뱃가죽을 자루처럼 늘어뜨린 고양이, 송홧가루를 안고 내달리는 바람난 바람....... 오월의 카페 마당에는 이렇게 연애질이 한창..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박근혜 대통령은 ‘윤창중 사건’ 재발방지 대책 내놔야 대가 치르지 않는 공직사회 성추행, 언제까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으로 세상이 뜨겁다.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에 대사관 인턴 직원을 성추행하고, 미국 경찰에 신고가 되자 급하게 혼자 비행기를 타고 국내로 도피해버린 사건은 세계의 주목을 받을 만큼 충격적이고 황당한 일이다. 권위주의에 찌든 방미 수행단의 ‘추태’ 지적돼 몇몇 언론은 윤창중씨의 과거 행적을 거론하며 이번 사건이 발생한 원인을 윤씨 개인의 결함에서 찾고자 하였다. 그러나 5월 12일자 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 당시 행사 관계자였던 A씨(미국 거주)의 입을 빌려 청와대 관계자들의 추태를 고발했다. 윤창중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