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숙영의 Out of Costa Rica (2) 2천종이 넘는 나비가 사는 코스타리카는 나비의 나라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곳입니다. 코스타리카에 사는 나비가 북아메리카 전체의 나비보다도 많다니 어마어마합니다. 국가 차원의 나비보호육성정책이 시행되고 있어서 함부로 나비를 잡지 못하게 한다고 하네요. 크고 작은 나비 농장과 정원들이 코스타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은 가운데, 농장에서 키운 나비 고치는 외국으로 수출된다는데요. 자료를 찾아본 결과 주로 미국과 유럽의 동물원과 박물관 등이 나비고치를 수입해서 나비성충으로 키운다고 하는데, 최근 몇 년 간 코스타리카의 나비 수출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유망산업으로 부상하였다고 합니다. 연초 텔레비젼에 방영된 환경스페셜에 코스타리카 나비 농장이 나오더군요...
학교에선 말할 수 없는 솔직한 성과 사랑이야기 필자 우완 선생님은 여성주의 교사모임 ‘삐삐 롱스타킹’(cafe.daum.net/teachingirls) 활동가입니다. –편집자 주 학교의 안팎에서 이성 또는 동성과 연애관계를 맺으며 활발히 ‘사랑’하고 있는 10대들. 그리고 이들을 말릴 수도 없고 칭찬할 수도 없어, 이를 바라보는 심정이 복잡한 교사들. 양측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7일 이라는 제목으로 여성주의 교사모임 ‘삐삐 롱스타킹’과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여성주의팀이 공동 개최한 워크숍에서, 10대들과 교사들이 모여 “10대의 성과 연애”를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다. ◇“10대 연애의 진실과 거짓” 행사장인 전국국어교사모임 사무실에 먼저 도착한 10대들은 삼삼오오 모여 기타를 치며 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