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주의와 출산정책: 아르헨티나 ‘낙태’ 현실
공숙영의 Out of Costa Rica (13) * 코스타리카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필자 공숙영은 현지에서 마주친 다양한 인상과 풍경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중남미의 ‘낙태’- 현실과 전망④ “오늘 세계 여성의 날에 우리는 아르헨티나 당국이 여성이 자신의 성과 재생산 및 건강에 관한 결정을 자유롭고 책임 있게 할 수 있는 권리를 명백히 보장하라고 촉구하는 바입니다.” 올해의 여성의 날인 3월 8일에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네셔널과 휴먼 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가 함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두 단체가 이러한 성명을 발표하게 된 이유는, 아르헨티나에서 의붓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하여 임신을 하게 된 두 십대 소녀들의 임신중절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로 계속 시간이 흐르고 있..
국경을 넘는 사람들
2010. 5. 19.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