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정치 영역으로 들어와야 합니다”세계 최연소 의원이었던 안나 뤼어만 인터뷰 지난 9일 정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만19세 미만 청소년의 선거운동을 불법으로 규정한 선거법에 항의하며 ‘청소년운동 총선대응 네트워크’가 “19금 선거법 불복종”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 여덟 명이 각자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에 대해 지지,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고, 노동당 용혜인 후보(26세, 비례대표 1번)가 지지 발언을 했다. 한국에서는 19세가 되어야 선거권과 선거운동을 할 권리가 주어진다. 그것도 만 나이로, 대부분 국가에서 시민들이 18세부터 선거권을 갖게 되는 것에 비해 상당히 늦다. 또한 선거권이 있는 사람만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다고 정한 정당법에 따라, 만19세 미만은 정당에도 ..
남성중심의 한국 정치, 대안은 있는가?① 젠더정치, 권김현영에게 듣다 20대 국회를 구성하는 선거일이 다가오고, 여당과 야당의 공천 파동과 비례대표 논란으로 언론지면이 가득 채워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 한국 사회에 정치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하다는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는 녹색당과 공동 기획으로 평등의 정치, 삶의 정치, 다양성의 정치, 지속가능한 정치 등 ‘진짜 정치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여성의 과소대표 문제, 어떻게 해결할까 우리나라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16.3%로 세계 111위다. 국회의원 300명 중 여성은 49명에 불과하다. 그런데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9일에 걸쳐 진행되었던 테러방지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러버스터)에서, 참여한 여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