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셀프 디펜스[최하란의 No Woman No Cry] ‘삶’은 우리의 권리다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십대를 위한 셀프 디펜스 설명 ⓒ스쿨오브무브먼트 수업을 하고 나면 “이런 걸(셀프 디펜스)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가르쳐 주면 좋겠어요” 라는 소감이 정말 많다. 그 이유는 첫째, 타인을 존중하고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각자의 특별한 노력을 통해서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일 것이다. 물고기처럼 자유로워지고 싶다 “왜 어른보다 어린이가 자유 시간이 적은지 이해할 수 없다.” “바다 속의 물고기처럼 자유로워..
간호사들을 위한 셀프 디펜스[최하란의 No Woman No Cry] 강제로 손목을 잡혔을 때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긴박하고 위험상황에 노출된 간호사들의 현장 “안녕하세요? 저는 ○○○병원 정신과 수간호사 △△△입니다. 정신과, 응급실, 노숙인 치료를 담당하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전화 통화를 마치고 내용을 정리하면서 문득 4년 전 기억이 떠올랐다. 나는 체코 프라하에서 여성 셀프 디펜스 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었다. 폴란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핀란드, 미국에서 온 동료 강사들은 대부분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