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 예수”라 불리는 팝가수, 헤일리 키요코지금 그대로 너여도 괜찮아…소녀들의 역할모델이 되다 “제가 이 상을 받는 의미는, 비(非)백인 퀴어 여성들이 자신의 꿈을 좇아가도 괜찮다는 걸 보여준 거라고 생각해요.” -헤일리 키요코, 2018년 MTV Video Music Awards ‘Push Artist of the Year’ 수상 소감 중 가수 헤일리 키요코의 수상 모습을 지켜보던 유투버 의 벨리타, 필리스, 세이블은 “헤일리가 자신의 모습이 퀴어 청소년 커뮤니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잘 안다는 게 좋네요”,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였어요”, “퀴어 청소년들에게 ‘지금 그대로 너여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거네요.” 라고 말하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 헤일리 키요코를 만난 유튜버 의..
미투 이후, 2019 세계여성의날 청년여성들의 목소리대학 내 성평등, 탈연애 선언, 강간문화 타파…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가 한국 사회를 흔들었던 2018년 세계 여성의 날에는 미투를 외치는 목소리와 그에 대한 지지가 이어졌다.(관련 기사: “우리가 말한다, 이제는 들어라” http://ildaro.com/8150) 올해 세계 여성의 날에는 어떤 외침들이 광장을 울렸을까?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급부상한 청년 여성들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따라가보았다. ▶ 서울 보신각 앞에서 열린 ‘38 여성의 날 대학 페미 퍼포먼스 ’에서, 각 대학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발언을 하고 있다. ⓒ일다(박주연 기자) “대학은 마녀사냥을 멈춰라, 마녀는 죽지 않는다!” “작년 한해 페미니즘은 불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