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 결의는 보통사람들의 힘 구미 의회의 결의에 이은 간사이 포럼 [여성주의 저널 일다] 야마모토 유 구미 의회 등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는 결의가 채택된 것에 이어, 일본에서는 “이제는 진정한 해결을!” 하자는 내용의 간사이 포럼이 지난 달 10일 오사카 시내에서 열렸다. 전후 63년이 지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 염려되는 가운데, 일본정부의 사죄를 촉구하는 각국의 결의안 채택에 전력을 다해온 해외 활동가들은 행사장으로 걸음을 옮긴 6백 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일본에서도 이 같은 노력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제는 진정한 해결을!” 위해 각국에서 모여 ▲ “이제 여러분에게 달렸다”며 ‘일본군 위안부’..
10대 성폭력 가해자 교육, 효과 크다 아동성폭력, 안전하지 않은 사회② [여성주의 저널 일다] 박희정 성폭력의 확산을 막고 가해자의 재범률을 떨어뜨리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10대 성폭력 가해자들의 경우에는 교정교육이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경험적, 실증적 연구가 뒷받침되면서,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이들을 위한 전문화된 치료기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재범 부추겨 채숙희 광주여성의전화 부설 상담소장은 그동안의 상담결과를 바탕으로, 아동과 십대 대상의 성폭력 가해자 교정교육이 큰 힘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지난 16일 열린 2008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의 성폭력 분과 워크숍에서, 채 소장은 2007년 광주에서 있었던 여중생 집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