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브페미 집담회, 온라인 대학 캠퍼스 광장에서 혐오를 걷어내라 남은 인생은요? 미국에서 출판된 한국계 미국 이민자인 저자 성sung의 첫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아동기에 한국을 떠난 저자는 현재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이다. 이민 가정 book.naver.com 오늘날 대학생들은 학교 커뮤니티,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그리고 줌(zoom)으로 진행되는 대학 수업에 이르는 다양한 온라인 공간에서 연속적인 관계를 쌓아나간다. 온라인 문화생태계를 연구하는 윤보라(2020)는 ‘디지털 거주지’(digital dwelling)라는 개념을 제안하기도 한다. 삶의 터전을 가꾸려는 사람들에 의해서 구성되고 변모하는, 그래서 다시 그 속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사회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위기 시대의 정치! 독일 녹색당 이야기]④ ※ 기후변화와 후쿠시마 원전사고,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정당’으로 떠오른 독일 녹색당에 관한 정보를, 독일에서 지속가능한 삶과 녹색정치를 연구하고 있는 연구 중인 김인건, 박상준, 손어진 세 필자가 들려준다. [편집자 주] 의석 수 과반이 ‘여성’인 독일 녹색당의 지역 모임에서는… “안녕하세요, 오늘 진행을 맡게 된 야나입니다. 오늘은 ‘극우 정당의 반-페미니즘과 주요 전략’에 대한 짧은 발표를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갖겠어요. 첫 질문은 모두에게 열려 있고, 짝수 번째 질문 순서는 여성 당원에게 우선권이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차례로 자기 소개를 할 때, (자신의 성별 정체성에 해당하는 여성, 남성, 그 외 성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