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7. 인도차이나 트래블랜드 아맙(A-MAP)은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아맙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필자 구수정씨는 아맙 베트남 본부장입니다. www.ildaro.com ▮ 인도차이나 트래블랜드 소개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인 소유의 공정여행 회사로 2005년에 설립되었다. 베트남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여행을 꾸리고 있다. 베트남에서 공정여행을 주도하고 있는 베트남 여행사들의 모임인 ‘베트남 책임여행 클럽(Responsible Travel Club of Vietnam)’의 일원이다. 베트남 ‘기생관광’ 떠나던 한국인들, 지금은… 인도차이나 트래..
고제량의 제주 이야기(6) 오름과 오름 사잇길 걷기 [관광개발로 파괴되는 제주의 환경훼손을 막고 대안적 여행문화를 제시하는 생태문화여행 기획가 고제량님이 쓰는 제주 이야기. ‘관광지’가 아닌 삶과 문화와 역사를 가진 제주의 참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제주도의 다섯 개 밭 ▲ 제주도의 ‘오름’은 촐밭과 새밭이 되었던 곳으로, 오름 사잇길에는 제주사람들의 고단한 삶이 지금도 서성인다. © 고제량 제주도는 밭이 있어야 살았다. 그 밭은 땅에도 있지만 바다에도 있다. 숙전, 촐밭, 새밭은 땅에 있는 밭이고 메역밭, 할망밭, 선생밭은 바당밭이다. 그리고 땅의 밭과 바당밭만 있다고 살아지는 건 또 아니었다. 소금밭도 있어야 했다. 그러고 보면 숙전, 촐밭, 새밭, 바당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