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과 페미니즘’은 서로 연결될 수밖에 없죠“딸도 아내도 엄마도 아닌 나의 정치”…서울 은평(을) 예비후보 신민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어떤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듯 하다. 자주 가던 카페에서 인사를 나누던 알바 노동자가 사라졌고, 필라테스 학원 수업이 확 줄어들면서 오전에 수업을 하던 강사도 보이지 않는다. 지역에서 작은 학원을 운영하는 친구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학원 문을 닫아야 했다고 한탄하더니 방역 알바를 뛰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온다. 프리랜서 노동자들은 당장 내야 할 고지서를 걱정하고 있고, 직장을 다니던 유자녀 기혼 여성들은 교육기관의 공백으로 갑작스러운 돌봄 노동을 짊어지게 되었다.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가장 먼저 밖으로 내몰리는 건 알바..
“친구랑 가족되기” 우리 이야기는 이미 시작되었다2019 페미니스트 ACTion! ⑲보스턴피플 ※ 혐오와 차별을 멈추라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온라인에서 결집되어 거리에서도 울려퍼지는 시대, 지금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페미니스트들의 액션을 기록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결혼하지 않고 가족이 될 수는 없을까?” BIYN(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의 보스턴피플팀은 친구와 함께 살다가 이런 의문을 갖게 된 여성들이 모여 활동하는 팀이다. 신아, 솔, 여경, 장미, 희원. 다섯 명으로 이루어진 우리의 목표는 무려 생활동반자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이 법안은 2014년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 시도를 하며 화제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