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강사들의 불건강한 노동 이야기 여성 트레이너 다현, 래아 인터뷰 일다는 여성노동자글쓰기모임과 공동 기획으로, 기록되지 않았던 여성노동자들의 일과 삶을 이야기하는 기사를 연재합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일다 www.ildaro.com 신체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삶의 활력까지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몸을 움직여 땀 흘리고 나면 머릿속의 스트레스와 잡념이 사라진다는 경험담도 주변에서 쉽게 듣는다. 날이 갈수록 주목받는 신체 운동의 가치만큼, 그 방법과 관련 산업 규모도 나날이 커지고 넓어진다. 물론 운동에는 수없이 다양한 분야, 종류, 차원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생활체육’이라고 불리는 영역에서 그 산업을 구성하고 떠받치며 일하는 사람들..
스무 살,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을 만나다 알바노조 대학분회 김은하 20대 여성들이 직접 쓰는 노동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경험을 토대로 ‘일’의 조건과 의미, 가치를 둘러싼 청년여성들의 노동 담론을 만들어가는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습니다. www.ildaro.com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엄마를 보며 2월 26일, 대학 새내기 새로 배움터의 자기소개 시간. “저는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은하 라고 합니다.” 20살, 나의 첫 사회생활은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알바노조)과 함께했다. 노조 활동을 한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이 많다. 우리 사회에서 노조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것도 한몫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겐 이런 활동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