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 컷? 왜 했어!”[Let's Talk about Sexuality] 탈코르셋 운동이 가져온 변화 (원은지) ※ 는 여성들의 새로운 성담론을 구성하기 위하여, 몸과 성과 관계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과 경험을 담은 “Let's Talk about Sexuality”를 연재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내가 숏 컷을 하기로 결심한 이유 “이런 꼴로 취업은 어떻게 하려고?” 6월 초, 갑자기 숏 컷으로 나타난 나를 본 할머니가 걱정을 가득 담아 내뱉은 첫 마디다. 내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설명해야 하나 우물쭈물하는 사이, “그래도 은지는 예쁘니까 취업할 수 있을 거야. 괜찮아.” 라고 할머니는 말했다. 그 말에 나는 “취업 전에 언제 해봐요..
‘그 몸으로’ 여자주인공 연기할 수 있겠냐[Let's Talk about Sexuality] 여자 배우의 외모 스트레스 (김지영) ※ 는 여성들의 새로운 성담론을 구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여성들의 몸과 성과 관계에 대한 가치관과 경험을 담은 “Let's Talk about Sexuality”를 연재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편집자 주] .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배. 배.배...... 오늘의 배. 어제의 배. 오늘 아침의 배. 오늘 저녁의 배.어제 점심 먹기 전 12시 25분의 배. 지금 밤 12시 25분 야식을 먹고 난 후의 배. 내 순간순간의 자존감은 지금 배가 얼마나 나왔나로 결정된다. 속이 얼마나 비었는지, 이 배가 들어갈 만큼 활발한 배변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