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함께 ‘우리는 페미니스트다’농촌 성문화 다시보기 “이제 퉁 치지 말자” ⑥ ※ ‘문화기획달’에서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으로 2016 농촌 페미니즘 캠페인 를 진행 중입니다. 이 캠페인의 배경과 진행 과정, 그 안에서 제기된 쟁점과 대안에 대해 예민하게 짚어보는 연재 기사를 싣습니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농촌에서 페미니즘 활동을 한다는 것 작년 가을, 계간 (지리산에서 글쓰는 여자들)의 한 코너인 ‘떴다 수다방’에서 시작한 작은 꿈틀거림이 2016 농촌 페미니즘 캠페인 로 이어지기까지 여러 절기가 지나갔다.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이 결정되었고, 농촌여성 대상 성문화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농촌에서 여성들이 겪는 차별과 폭력에 대해 폭로하는 도 열렸다. 농촌에 남아있는 가부장 문화와 성폭력 문제에 대해 전문..
페미니즘… 마을에 부는 변화의 바람 “이제 퉁 치지 말자” ⑤ ※ ‘문화기획달’에서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으로 2016 농촌 페미니즘 캠페인 를 진행 중입니다. 이 캠페인의 배경과 진행 과정, 그 안에서 제기된 쟁점과 대안에 대해 예민하게 짚어보는 연재 기사를 싣습니다. -- 여성주의 저널 일다 ‘지금, 우리가 페미니즘과 만나야 하는 이유’ 지리산 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 일대에 무료로 배포되는 월간 마을신문이다. 5월호 테마는 ‘여성’이었다. 1면에는 “지금 여기, 여성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라는 타이틀이 걸렸다. 하루 종일 종종거리면서 바깥일과 집안일을 해내는 여성들의 삶을 포착하고, 남성 경영주 중심으로 짜인 농업 예산을 비판하는 기사가 실렸다. ‘리뷰’ 코너에는 페미나(페미니즘 세미나라는 공부모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