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의 사각지대 ‘청소년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방안 모색 ≪일다≫ 집밖 청소년…우리도 평안한 ‘집’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저에겐 집은 숨 막히고 지옥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목격한 제 친구들의 속사정은 이러했습니다. 저처럼 이유 없는 신체적 폭력을 겪은 친 www.ildaro.com “저에겐 집은 숨 막히고 지옥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목격한 제 친구들의 속사정은 이러했습니다. 저처럼 이유 없는 신체적 폭력을 겪은 친구, 아빠의 성폭력에도 어느 누구에게도 말 못 하고 가만히 있어야 했던 친구, 부모님의 계획대로 움직여야만 했던 친구.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인원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 머릿수만 채우는 느낌으로 여러 폭력에도 집에서 견뎌야 했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에..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보낸 ‘재난경보 문자’들 탈가정 청소년 성소수자들과 함께한 2020년 ※ 코로나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지금 그리고 코로나 이후, 이들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라며 기획하였습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 활동가 아델 이야기 새해가 되어 야심차게 새로운 다이어리를 폈지만 아직 특별히 간 곳도, 만난 사람도 없기에 딱히 쓸 말을 찾지 못하는 1월이 지나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어 몇 주간 재택근무를 하면서, 갑자기 아무 데도 안 나가는 사람과 하루종일 함께 있게 된 고양이님은 어쩐지 피곤해하는 것 같다. ‘줌’이라는 화상채팅 프로그램을 처음 다운받을 때 느꼈던 생소함과 낯섦은, 원격으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