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어린이집 사고, 정부 대책은 “또 미봉책”시민사회단체 긴급좌담회에서 사고의 전환 촉구 어린이집 안전사고와 아동학대 대책 실효성 있을까 최근 연이어 어린이집을 다니던 아동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폭염의 날씨였던 17일 동두천시 어린이집 통학차량에서 내리지 못한 4세 아동이 사망 상태로 발견됐고, 19일엔 서울시 강서구 한 어린이집에서 11개월 영아가 사망하는 아동학대 사건이 생겼다. 안타깝게도, 어린이집과 관련된 이런 사건 소식은 이제 새롭게 들리지 않는다. 지난 번 발생했던 사건 이야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유사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정부는 2015년에 을 발표했고, 2016년에는 지침이 개정되었지만, 올해 또 이런 사건들이 발생한 것이다.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
안희정 성폭력 재판에서 ‘진짜’ 주목해야 하는 것은?‘위력’에 의한 성폭력과 ‘2차 피해’에 관한 긴급토론회 열려 지난 3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피해자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한 지 약 5개월이 지났다. 사건이 알려지자마자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모두 다 제 잘못”이라고 했던 안희정 전 지사의 태도는 이제 사뭇 달라졌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는 ‘국민들이 나를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지만, 사건이 공개된 후부터 지속적으로 피해자를 비방하는 거짓된 정보와 유언비어가 유포되었다. 재판이 시작되면서부터는 이를 보도한다는 명목으로 언론까지 가세해 피해자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등 이 사건은 본질을 알 수 없는 상태까지 몰고 갔다. 27일 열린 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