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다'의 6. 뜨겁게 땀 흘리는 겨울 ※ 뛰다는 2001년 ‘열린 연극’, ‘자연친화적인 연극’, ‘움직이는 연극’을 표방하며 창단한 극단입니다. 지난해 강원도 화천으로 이주해 20여 명 단원들이 폐교를 재활 공사하여 “시골마을 예술텃밭”이라 이름 짓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자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인터넷 대안언론 www.ildaro.com 인도 극단 ‘아디샤크티’와 훈련방법을 나누다 지난해 연말 한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한해를 내다보던 자리. 우리가 가장 많이 한 말은 ‘우린 너무 일이 많고, 바쁘다. 좀 쉬어가자!’였다. 하지만 당장 다가올 2012년도 이미 꽉 차있다 못해 넘쳐보였다. 새로 만들어질 2개의 작품, 인도와의 교환워크숍, 기존에 있던 작품을 지금 배우들에 맞..
스페인 스파클링와인과 맞이한 새해 첫날 여라의 와이너리(winery) 4. 만남 ② 남들의 언어 삶이 녹아있는 특별한 와인(wine) 이야기, "여라의 와이너리(winery)" 연재가 시작됩니다. 와인전문가가 직접 편견없이 와인을 즐기고 이해하는 법에 대해 말합니다. [일다] www.ildaro.com 와인은 이야기다. 끝도 없이 다양한 와인들이 모두 제각각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 다른 음료나 술과 차이나는 와인의 매력이다. 물론 공장에서 찍어내는 사이다, 콜라 혹은 소주, 맥주 같은 ‘막와인’도 많다. 그렇지만 아무리 현대 과학기술로 똘똘 뭉친 사람이라도, 심지어 돈에 환장한 인간일지라도, 와인을 만들기 위해선 하늘과 땅이 베풀어주는 테두리를 넘어설 수가 없다. 와인을 만들 기회는 일 년에 딱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