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당신’의 일부이기 때문에 싫어하는가 쥬얼 “Pieces of You” 블럭(bluc)님은 음악평론가이자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 운영진입니다. www.ildaro.com 거리 공연으로 성공을 거둔 쥬얼의 데뷔 앨범 ▲ 쥬얼(Jewel)의 1995년 데뷔 앨범 [Pieces of You] 한 사람이 어떻게 태어났다는 그 자체만으로 차별하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 어떻게 태어났는가의 조건으로는 인종, 성별, 장애 등 다양한 부분이 있는데, 오늘 이야기할 곡에서 그중 몇 가지 요인들을 담아낸다. 바로 쥬얼(Jewel)이라는 가수의 “Pieces of You”라는 곡이다. 쥬얼은 포크, 컨트리 음악을 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이다. 한국에서 생소한 이름일 수 있겠으나, 1995년 스물 한 살에 데뷔하여 지금..
케이난 “wavin’ flag” 블럭(bluc)님은 음악웹진 스캐터브레인 편집자이자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 운영진입니다. www.ildaro.com 힙합으로 영어를 배운 소말리아 난민, 케이난 ▲ 소말리아 출신의 이주민 아티스트 케이난(K’naan) 케이난(K’naan)이라는 아티스트는 소말리아 출신이다. 지금은 난민 자격을 얻어 캐나다 국적을 획득하였지만, 여전히 소말리아를 위한 활동과 발언을 하고 있다. 그가 열세 살이 되던 해에 소말리아는 내전을 겪게 된다. 내전의 한가운데서 케이난은 친구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는 등 온몸으로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그 후 미국 뉴욕을 거쳐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을 가게 된다. 소말리아는 내전을 멈추지 않았다. 20년 가까이 진행된 전쟁 때문에 케이난은 모국으로 돌아갈..